역대 가장 빠른 장마가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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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빠른 장마가 온다고?

by bluemoon77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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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여름이 다가온듯 너무 더운 지난주를 보냈습니다.
대구등 남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렸졌고,
8일 경기남부 최고 기온은 30도가 될거란 전망입니다.
이렇게 덥게 느껴지는것은 갑작스런 기온상승도 이유겠지만, 습도가 올라가서 후덥지근하는것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역대 가장 빠른 장마가 찾아올꺼란 예보들이 들리네요.

장마란
매년 6월 중순 또는 말경 우리나라의 계절이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바뀜에 따라,  한랭습윤한 오호츠크해기단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기단의 사이로 생기는 한대전선이 형성된다. 이 전선을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전선이라 부르며, 이를 형성하는 두 기단의 세력이 비슷하여 우리나라에 비교적 오랜 기간 정체함에 따라 이 기간동안 많은 비를 내리게 되는데, 이를 장마라 한다.
내용 출처: 두산백과

이번주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뒤로 6월 10일부터 제주지역은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천리안 영상으로 보는 장마전선

6월 5일 오후 2시 40분쯤에 천리안 위성 영상을 확인해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이미 장마전선이 자리잡고 있는거이 보입니다.  빨간동그라미 친 남쪽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크게 보이는 비구름이 장마전선입니다.

역대 가장 빠른 장마?

제주 평균 장마시작시기는 6월 20일 정도였으니 10일이나 일찍 시작된 것이네요

장마철이라고 규정하는 기간은 대략 30~32일정도인데, 우리가 흔히 장마라고하면 장마기간 내내 매일 매일 오는것으로 걱정하시지만, 실은 이틀에 한번꼴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내가 사는 지역에서 비가 와도 타지역에선 햇빛 쨍쨍한 날이 이어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하여도 실제 비가오는 시기도 지역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상하기때문에 제주, 남부, 중부지방 순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평소 제주지방은 6.19 ~ 6.20일 경에 장마가 시작해서 7.20 ~ 7. 21일 쯤 종료되고 ,

중부지방은  6.24 ~ 6. 25일 경에 시작하여  7.24 ~7. 25일쯤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열흘이나 앞당겨진 탓에 이른 장마를 맞이하셔야 되겠습니다.

제주지방은 6.10일경에 장마가 시작해서 7.10~7.11일 쯤 종료되고 ,

중부지방은 6.14 ~ 6.15일경에 시작하여 7.14 ~7.15 일쯤 종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 역대 가장 빠른 장마 예보

 

매년 많은 피해를 입는 장마철. 이유는?

실제 비가 매일 오는것은 아님에도 매년 장마철에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는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집중호우 때문입니다.
1년 전체 강수량의 30%가 이 장마기간에 쏟아져내립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는 표현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시기에는 2~3시간동안 몇백mm의 비를 쏟아내기도 합니다. 실제로 2006년에는 700mm의 비가 내린적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배수시설이 철저히 정비되지 않는 지역에선 매년 같은 침수 피해를 입게 되고,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도 매년 일어나고 있죠.   흙이 쏟아져내리는 산사태사고도 발생하고요.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정비하고 챙긴다면 피해를 최소화할수있지 않으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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