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그집`/판모밀 맛집/찐이었던 찐만두1인1판강추/생활의 달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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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쁨

분당 서현`그집`/판모밀 맛집/찐이었던 찐만두1인1판강추/생활의 달인 출연

by bluemoon77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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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그집/판모밀 맛집/찐이었던 찐만두1인1판강추/생활의 달인 출연

배가 고팠나?
아닐텐데..ㅋ아점 먹고 1시반에 주문했으니...ㅋ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막내아들 시력에
안좋은 소식이 생겨서ㅠㅠ 안과를 예약..
나온김에 밥은 먹고 가자~~
분당에 사는 우리 자매가 자주 들르는 곳~
애들 몰래 우리끼리만 알고싶던 그집!
항상 붐비고 붐벼서 배가 부른날 가야
기다리다 배꺼지면 자리 잡는다는 그집 !


네~ 진짜 그집이라고요~ <그집> ~!

쫄깃탱탱한 면발이란 식상한 표현 , 저도 싫은데요..
정말 그런걸 어쩐대요???
맛있네 맛있어 아 시원해 ~~연발 감탄~~
냉모밀 판모밀 모밀이란 모밀 킬러인 저는
첨부터 사리를 추가시켰읍죠. 암요~
그런데 양이 상당하네요~
사리안시켜도 될뻔했나?
아니야 아니야 그냥니가 만두를 많이 먹은거야...

메인은 분명 판모밀이었으나
우리식구 모두를 매료시킨 것은
제대로 찐이었던 <찐만두>~~~!!!
하얗다못해 투명한 이영애 피부처럼 얇은피에
부추향이 살아있는 가득가득 만두소~

간이 딱 적당해서 간장을 준비했지만 필요없었다는..
나 : 만두를 이렇게 많이 먹는데 우린 왜
이맛을 못낼까?
키큰~아들: 먹기만 하니깐 그렇지~
나: 아~~~~~~~~~~(수긍 인정 납득)



판모밀은 항상 먹어왔지만
첫째 중요포인트 육수
겨울에도 여름에도 살얼음 동동 ~
짭조름하고 칼칼한 육수가 일단 합격이고요~
언제든 추가 가능한 무즙에,
와사비가 아닌 겨자로 맛을추가하는데~
익숙한 와사비보다 맛이 좀더 자극적이면서
풍부한 느낌이라고해야할까?

(이성보다 식성이 먼저~!
사진 먼저 찍어야했는데 젓가락부터 집어든
저를 탓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


처음에 혀가 아릴만큼 많이 넣어줘야
모밀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듯~~
(베이비들 빼고~)
두번째 포인트 국수면빨~
사리까지 추가하고 만두 먼저 먹느라 속도가 좀 더디었음에도 불지않고 끝까지 탱탱한 면발 보소~!!
이건 마치 아무리 3끼를 힘들게 굶어도
절대 꺼지지 않는 탱탱한 내 뽈살과도 같았으니~~
캬아 언제먹어도 변하지 않는 감동~~
일생일대의 실수를 하였으니
오기직전 와플을 먹어버..ㄹ 렸....
만두를 더 못먹은것이 사무치게 아쉬움....
꼭 1인1판을 추천합니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
파1스푼, 무즙2스푼, 겨자 약간
사리 두개중 반을 모두 넣어 먹으면
불지않고 맛있게 먹을수있다는 설명

 

단무지, 산고추짱아찌 그리고 깍두기~

무심코 집어든 깍두기와 모밀 , 그 조합은 레전드다 !!
간장 식초 고추가루 무즙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가능하구요~



코로나 여파인지 평소 제가 알던 그집과는 달리
가자마자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먹고 얼른 나올수있었어요~
메뉴도 단촐하지만 딱이만큼이면 충분한~~
소문난 맛집인증 하듯 5개국어 인삿말이 눈에 띄네요~


한낮엔 반팔입었는데도 덥네?
와 ~땡볕 땡볕 ~~
간절기 한낮 더위에 지친 저희 가족
그집에서 맛난 추억 한단 쌓고 갔네요.
또 갈께요 그집~
이상 내돈주고 내가 먹은 맛집 리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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