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빠던+NC+응원전" ESPN 미국반응 열광/ESPN 5월15~24일중계일정표/KBO 리그순위,국내경기일정
본문 바로가기
뉴스

KBO "빠던+NC+응원전" ESPN 미국반응 열광/ESPN 5월15~24일중계일정표/KBO 리그순위,국내경기일정

by bluemoon77 2020. 5. 16.
반응형

KBO "빠던(PPADUN)+NC+응원전" ESPN 미국반응 열광/

ESPN 5월15~24일중계일정표/KBO 리그순위,국내경기일정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KBO 리그 경기를 매일 한 게임씩 중계한다’는 소식, 지금끔이면 다들 아실꺼에요. 사실 5월5일 무관중으로라도 리그를 개막 하겠다고 발표했을때, 개막자체만큼이나 이슈가 된것이 바로 ESPN 생중계였지요.

espn 에 등장한 kbo리그 메뉴

대만이 한국보다 먼저 개막을 했음에도 ESPN은 한국야구를 선택한 이유.
외국인의 시선에 비친 KBO의 매력~반응~ 이슈들~ 알아볼께요

 

새벽잠을 포기하고 즐기는 생생한 스포츠


현재 메이저리그가 멈춰버린 상황이라서인지, 미국 팬들은 “생중계되는 야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지금 우린 KBO(일명 크보)에 빠졌다. 살아있는 야구를 기다려왔다”는 라며 열광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새벽잠을 포기하듯 상황이 역전된 것이네요. 뭔가 묘한 쾌감이 드는건 제가 한국인이어서일까요?^^
7월에 MLB 개막하고 나서도 지금만큼 관심과 인기가 있을지 두고봐야겠지만, 지금의 뜨거운 반응이라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꺼라 믿고 싶네요.

 

NC는 우리편(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인구 1048만 명이 거주하는 , 미국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주 야구팬들이 ‘NC’라는 이름이 노스캐롤라이나의 이니셜과 같다는 이유로 “우리의 팀을 찾았다”며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혀서 큰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미국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인데도 MLB 구단이 없어서 응원열정 터트릴 계기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NC다이노스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공룡을 구단 상징이자 마스코트로 채택하고 있는데 , 노스캐롤라이나는 미국 공룡연구 중심지이기도 해서 " KBO NC는 우리의 운명이었다"라며 열광한다고 합니다.

또 NC구단에는 드루 루친스키, 에런 알테어 등 미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뛰고 있고, 나성범선수도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타자라는 내용을 소개되어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현재 NC구단 SNS에 노스캐롤라이나주 야구팬들이 대거 몰려 응원을 하고있다네요. ㅎㅎ

LG 스마트폰, 삼성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들이 LG,삼성을 응원팀으로 정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예술적 빠던(빠따 던지기)의 KBO


해외팬들의 눈에 띈 것은 바로 다양한 빠던 'PPADUN' (속칭 빠따 던지기ㅋ)‘즉 , 배트 플립(타격 후 배트 던지기)’인데요.

ESPN에서는 2002년 양준혁이 슬럼프를 딛고 최정상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일명 '만세 타법'이 
빠던의 기원이라고 소개했네요. 
정작 미국에서는 그게 투수를 위협하거나, 투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여 금기시되는 되는 행동입니다.

KBO를 향한 해외팬들의 빠던 신드롬

하지만 예술적 빠던에 매료된 팬들의 요청에 ESPN은 '배트 플립' 하는 장면만 따로 편집해서 <코리안 배트 플립>을 특집으로 보내주기 시작했다네요. 


저희는 항상 보아오던 모습이었는데 , 이렇게 편집된 영상을 보니 새삼 화려하고 예술처럼 잘 던지네요.

배트플립을 위한 근육운동까지 한게 아니냐는 진지한 설명이 너무 재밌네요.ㅎㅎ

https://youtu.be/jWl_O0NE0Jw


KBO의 열정응원 문화


또하나는 프로야구 응원문화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야구의 백미는 '함께하는 하나된 열정응원'이죠. 구단마다 한명한명 선수들의 특징을 살려 만들어낸 응원가는 선수와 팬들을 단결하게 하죠. 절도있고 신명나는 치어리더와의 교감도 한몫하구요.
야구장에서 먹는 치맥문화 이것또한 훌륭한 수출품이구요.

미국의 한 언론이 “방탄소년단이 앞장선 ‘K-팝’과 영화 ‘기생충’ 신드롬으로 대표되는 ‘K-무비’에 이어 ‘K-베이스볼’도 미국에 상륙했다”고 의미를 둘 정도로 KBO문화가 미국팬들에게 각인되어가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작년 7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란 예능에서 프로야구 경기 관람하다가 응원문화에 점점 빠져들어 열광하는 캐나다인 친구들이 방송에 나왔었는데요.  각자 즐기는 캐나다 야구와는 달리 한마음이 되어 관람하는 문화라, 신선한 충격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파도타기를 12번이나 했다면서 ㅎㅎㅎ

https://tv.naver.com/v/9127021

 

흥 폭발하는 한국 야구장 분위기에 신난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흥 폭발하는 한국 야구장 분위기에 신난 친구들↗

tv.naver.com

 

저사람은 누구냐? 김준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외야 쪽에 광고판 하나에 피자 광고의 모델인 김준현씨가 등장했답니다. 미국 현지 배가고픈 야간시간대에 자꾸 카메라에 잡히니까 '저 사람 누구냐,' 라며 관심을 가졌다네요.ㅎㅎ
워낙 먹성좋게 생기신 데다가 ,그 피자 광고에 토핑이 4가지가 올라가는것을 보고는, " 한국은 한 피자에 토핑을 4가지나 올려?그게 말이 돼? "라면서, 4가지맛 토핑과 불고기피자의 역수출을 희망한다는 SNS상에 주문이 폭주한다는 재밌는 이슈도 들립니다.

2020 KBO 정규리그 순위

해외팬들의 응원 덕분일까요? NC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현재 1위를 하고있네요.

 

ESPN 5월15일~24일 생중계(재방송)일정표

터울맘 ㅡESPN 5.15~24일까지 생중계 일정표

5월17~22일 금요일 국내 중계일정

KBO ,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KBO 타자들의 적극적인 주루, 기대 이상의 수비력, 홈런을 노리면서도 삼진은 많지 않은 점 등이 신선했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중계방송이 되는것만으로 시청자들이 열광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열리고 있는 KBO 리그는 어쩌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생중계되는 스포츠가 세계적으로 매우 적은 현 상황에서, 장기전이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할 , 건강한 스포츠가 필요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미국인에게도 워너비인 메이저리거들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과거 자신의 고향이었던 팀 경기에 류현진, 추신수등등 유명한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의 선후배들의 특기, 장단점, 자신과의 대결기록 혹은 알려지지 않은 실제선수들의 성격등 비하인드등을 직접 이야기한다면 현지팬들의 관심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겠죠?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해외팬들을 위한 마케팅과 서비스가 마련되지 않아 KBO협회와 각구단들은 서둘러 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미국 팬들이 KBO 리그 팀의 모자, 유니폼을 구입하려고 해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있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더라도 모두 한글로 제작돼 있고, 해외에서 결제하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돼 있어서 응원하고 싶은 팀의 모자, 유니폼을 구입하기 어려울테니까요.

 

늦둥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거의 야구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tv중계에서 느끼지 못하는 야구장의 묘미.

목청이 터져라 외치면서 우리팀의 승리와 패배에 울고웃는 찐팬에게 야구는, 숨쉬는 생활과도 같죠~

코로나19가 사라지고나면 아이들 데리고 잠실구장에 가서 외칠껍니다.

우리편 이겨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