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아들 햄스터, 햄찌^^하얗고 쪼그마한, 사랑스런 우리 햄찌~/햄스터키우기/개조 리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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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쁨

우리집 막내아들 햄스터, 햄찌^^하얗고 쪼그마한, 사랑스런 우리 햄찌~/햄스터키우기/개조 리빙박스

by bluemoon77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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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아들 햄스터 햄찌^^

 

우리집 남매에겐 귀여운 동생이 있어여.
애완동물로 들어왔지만 우리집 막내아들이 된 햄스터, 햄찌^^ 저 쬐끄만 손도 보세요 ㅋㅋ
하얗고 쪼그마한, 사랑스런 우리 햄찌~
햄스터는 아들이 키우고 싶어서 1년을 졸랐어여
전 반대했었구요. 애완동물에겐 손도 많이 가고 ,정주며 키울 자신이 없어서요...
그래도........... 자존감이 약해보이고, 약간은 과민한 성향을 보이는 아들녀석에게 동물친구가 도움이 된다하여 허락했죠.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전에 키울 환경은 되는지, 수명은 어느정도인지, 뭘 먹여야 하는지, 어떻게 해줘야 잘 크는지....특히 사랑해줄 자신이 있는지... 많이 배워야했죠.

'햄스토리'란 카페에서 많이 배웠답니다.


먹이

잡식성 동물이에요.다양한 곡물 씨앗, 과일 , 야채, 고기등과 사료들 다좋아해요.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골라서 먹기도하니깐 , 먹는거 지켜보다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사두시는거 권해요. 해바라기씨(지방함량이 높아서 하루에 5개미만섭취 권장), 호박씨 , 피메밀, 땅콩, 등등 껍질 벗겨지는 씨앗 참 좋아해요^^. 하긴 뭐든 잘먹지만요~♡ 한곳에 넣어두고 조금씩 덜어서 줍니다. 햄스터는 한입가득 입에 넣어 한곳에 숨겨두는 습성이 있어요. 나중에 썩을수도 있으니 청소 자주 해주세요.

 

사과먹는 울 햄찌^^
다양한 햄찌의 사료와 간식들

 

햄스터 보금자리 ㅡ케이지(리빙박스 68L)

원래는 일반적인 햄스터 케이지에서 키우려고 준비해놨는데요.

 

 

좁은 케이지 안에서만 생활해야하는 햄찌가 너무 안되보이더라구요😪. 아구구 그와중에 맛있쪄요?♡

 

 

68L리빙박스를 개조해서 파는걸(햄토피아) 알고 얼른 교체해주었죠^^햄찌 혼자 사는덴 넓직해요♥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 햄스터의 집을 꾸며주는 맛으로 키우는 사람도 꽤 많아요.

 

 

아이가 좋아할만한 터널, 코코넛집등 설치해주고 나면 뿌듯하거든요.^^ 터널을 좋아하니 길게 붙여주고, 더울때 시원한 집, 추울때 따뜻한 집(포치) , 여러 집을 이어주는 식으로 꾸미기 시작하다보면 제법 햄스터 왕국이 완성되지요. 물론 돈은 무시무시하게 나갑니다. 특히 자주 갈아줘야하는 베딩값이 ㅎㄷㄷ😱

 

엉덩이 토닥토닥 우리햄찌^^

 

 

 

 

생식: 연 5∼6회 한배에 8∼10마리 새끼를 낳고 , 임신기간 17∼20일 입니다.

 

 

생활양식 : 단독생활하고, 낮에는 굴 속에 숨어서 수면을 취하고 저녁에 활동하는 야행성이지요. 워낙 최약체 동물이라 그런지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경계하네요.

그래서 반드시 1케이지당 1마리가 원칙이에요. 절대 지키셔야합니다. 혼자있는게 외로워보인다고 두마리씩 짝을 지어주는 경우 많으신데요. 서로를 헤칠수있어요. ㅠㅠ 

 

우리햄찌 간식 많이 줬더니 통통해졌구나^^

 

청소 :

모래는 3~5일에 한번씩 응가많이한 부분만 청소해주면 되여. 영특해서 모래가 있는곳을 화장실로 알더라구요.

베딩은 여름에는 10일, 겨울에는 2주에 한번이면 큰 냄새나 불편없이 지낼수 있어요. 대신 한번 깔아줄때 약 4~5센티 정도 해주시면 열심히 파면서 아이가 좋아하겠죠?

 

햄찌야 뭐해?

 

햄스터 종류:

 

 

크게 골든햄스터와 드워프햄스터로 나뉘어요

골든(시리안)햄스터가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햄스터 종으로, 보통 햄스터라고 하면 골든 햄스터를 가리킵니다.
이외에도 골든 햄스터보다 작은 햄스터종을 통칭하는 드워프 햄스터가 있으며,
캠밸 러시안 햄스터, 시베리안 햄스터,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등이 유명하죠.
이 종들 중에는 몸길이가 7~8cm, 꼬리길이가 1cm가 안되는 작은 종들도 존재한답니다.
평균 몸길이 12∼15cm, 꼬리길이 1.5∼2.5cm, 몸무게 130∼180g정도입니다.

 

수명

대체적으로 골든햄스터는 2~3년 , 그외엔 1~2년이며, 정말 최적의 환경속에서 3년넘게 키운 레전드도 계시다고.....

우리 햄찌가 최대한 늦게 햄찌별로  가길 바래요 ..ㅠㅠ.

 

 

매일 먹이 줄때마다 살짝씩 핸들링 하다보면, 따뜻한 쪼그마한 몸이 숨쉬는게 느껴지고, 깜찍한 두발이 손에 닿으면 간질간질 해요. 털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실크보다 더 부드러운거 같구요. 

태어나나지 보름지났다고 하면서 건네주셨지만 거의 두달넘은 녀석이란걸 알수있었죠. 그래도 가족이 될 운명이었는지 요녀석이 너무 이뻐서 함께 왔답니다.

화분하나 제대로 키우기 힘든 저희집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우려보다 키우는 건 쉬웠어요.

케이지와 터널 ,은신처(야행성이라 어두운데를 좋아해요), 급수기(물), 목욕모래, 쳇바퀴(꼭 필요한것이에요) 푹신하게 깔아줘야하는 베딩, 사료, 간식 을 미리 준비한후 데려오면 햄찌가 더 편안해하겠죠?

저희햄찌는 저희가 잠자러 들어가는 10~11시 사이에 나와서 밤새 열심히 쳇바퀴를 돌렸답니다.

햄찌가 처음 온날 아직도 기억나요. 귀여워서 만져보고 싶어서 아이들이 서로 잡아보겠다고 하면서 손바닥으로 잡으니 무서웠는지 발발발 떨다가 깨물더라구요... 무서워서 그렇구나 싶어 그후론 사료주면서 살살 쓰다듬어 주고, 손바닥에 사료와 간식도 놓고 올라오게 해보고, 가능하면 편안하게 있게 해주었더니 어느새 먹이도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 ㅎㅎ

 

햄스터스토리카페에서 퍼온 동물병원

 

햄스터처럼 작은 동물 치료하는 병원이 많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베딩의 먼지때문에 눈에 알러지 나거나 사료가 안맞아서 아픈경우도 있다고 하니, 가장 가까운 병원 알아두시면 좋을거 같아요. (2013년 정보니까 방문전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햄스터가 야행성인데다가 교감이 많은 애완동물이 아닌건 맞아요. 그점이 조금 안타깝지요. 그래도 사랑스럽답니다.

우리햄찌 저희집에 온지 벌써 1년2개월이 되어가요. 어느새 교녀석도 햄스터아저씨가 된거죠 ㅎㅎ

우리가 보기엔 여전히 애기지만요^^

혼자있을 햄찌가 걱정되어 여행도 망설일만큼 사랑하는 우리 햄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햄찌와 함께하는 일상 꾸준히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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